서울 사당역에 개방형 흡연부스…강남역엔 금연벨

서울 사당역에 개방형 흡연부스…강남역엔 금연벨

입력 2016-04-21 13:27
업데이트 2016-04-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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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당로가 금연거리로 바뀌고 사당역에 개방형 흡연부스가 생겼다.

서울 서초구는 간접흡연을 막고 쾌적한 흡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당역 2·3번 출구에 개방형 흡연부스를 설치했다.

개방형 흡연부스는 옆과 뒤 벽면이 없고 2m 높이 칸막이로 구분돼 담배연기가 정체되지 않는다.

밀폐형 부스는 담배연기가 가득하고 지저분해 흡연자들도 꺼리는 문제가 있었다.

서초구는 사당역 7번 출구와 강남역 9번 출구 앞에 금연벨도 설치했다.

벨을 누르면 금연구역 안내와 흡연금지 권고 방송이 나오고 30분 마다 금연 안내 경고음이 나온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1일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흡연부스와 금연벨을 설치했다”며 “‘담배연기 제로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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