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출내기 은행 창구 직원만을 골라 호통치거나 시선을 흩트리는 수법으로 돈을 훔쳐 온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31일 은행 창구에서 지폐를 교환하는 척하다가 직원이 시선을 돌린 틈을 타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A(70)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0일 대구 한 은행 창구에서 1만원권 지폐 300장을 5만원권으로 바꾼 뒤 “왜 신권을 주지 않느냐”고 큰 소리로 직원 B씨를 몰아붙였다.
이어 “원래 돈을 내놔라”고 호통치며 B씨를 당황하게 한 뒤 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5만원권 지폐 10장을 빼돌렸다.
그는 같은 수법으로 한 달간 은행 6곳에서 610만원을 훔쳤다.
A씨는 입사한 지 얼마 안 돼 보이는 직원만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
느닷없이 호통치거나 마스크를 끼고 작은 소리로 말해 신출내기 직원이 허둥지둥하거나 귀를 갖다 대며 시선을 돌리는 틈을 노렸다.
연합뉴스
대구 서부경찰서는 31일 은행 창구에서 지폐를 교환하는 척하다가 직원이 시선을 돌린 틈을 타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A(70)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0일 대구 한 은행 창구에서 1만원권 지폐 300장을 5만원권으로 바꾼 뒤 “왜 신권을 주지 않느냐”고 큰 소리로 직원 B씨를 몰아붙였다.
이어 “원래 돈을 내놔라”고 호통치며 B씨를 당황하게 한 뒤 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5만원권 지폐 10장을 빼돌렸다.
그는 같은 수법으로 한 달간 은행 6곳에서 610만원을 훔쳤다.
A씨는 입사한 지 얼마 안 돼 보이는 직원만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
느닷없이 호통치거나 마스크를 끼고 작은 소리로 말해 신출내기 직원이 허둥지둥하거나 귀를 갖다 대며 시선을 돌리는 틈을 노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