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수도권 야권연대 타당…與 개헌선 넘는 비극 막아야”

표창원 “수도권 야권연대 타당…與 개헌선 넘는 비극 막아야”

입력 2016-02-25 13:53
업데이트 2016-02-25 13: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25일 “수도권에서 선거구별로 야권의 개별적 연대와 경선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표 비대위원은 전남도의회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본선에서 야권이 나뉘면 수도권에서 필패고 그에 따른 비난이 클 것이며 야권 승리라는 목표에도 저해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표 위원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개헌할 수 있는 의원을 확보하는 비극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표 위원은 “호남에서 영남패권주의, 친노패권주의라는 말이 있고, 호남이 홀대를 받는 게 아니냐는 인식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더민주가 호남지역당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정당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더민주 이개호 전남도당위원장은 “국민의당 지도부가 수도권에서 야권연대를 거부하고 있지만 후보들 간에 자연스럽게 연대, 연합이 이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