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대구 수성갑)는 25일 “홍의락 의원 공천 배제 조치를 당장 취소하라”고 당 공천위원회에 요구했다.
김 후보는 “대구에 내려와서 (민주당을) 안 찍는 게 아니라 후보가 없어서 못 찍어준다. 민주당이 얼마나 대구를 챙겼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후보도 못 내놓으며 안 찍어준다고 투덜대는 야당이라는 비난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홍의락 의원은 올해 예산 심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당 지도부를 설득해 대구·경북 예산을 확보하는 등 당과 대구경북을 잇는 유일한 가교이자 창구였다”며 “그런데 당 공천위가 그 창구를 닫고 가교를 끊는 짓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구·경북에서 고생하는 우리 편을 도와주기는커녕 뒤에서 힘을 빼고 있다”며 “당 공천위는 홍 의원에게 사과하고 공천 배제 조치를 당장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선 비례의원인 홍의락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발표한 현역 의원 ‘하위 20% 컷오프’에 들었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25일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으로 오는 4월 총선에 대구 북구을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김 후보는 “대구에 내려와서 (민주당을) 안 찍는 게 아니라 후보가 없어서 못 찍어준다. 민주당이 얼마나 대구를 챙겼느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후보도 못 내놓으며 안 찍어준다고 투덜대는 야당이라는 비난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홍의락 의원은 올해 예산 심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당 지도부를 설득해 대구·경북 예산을 확보하는 등 당과 대구경북을 잇는 유일한 가교이자 창구였다”며 “그런데 당 공천위가 그 창구를 닫고 가교를 끊는 짓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구·경북에서 고생하는 우리 편을 도와주기는커녕 뒤에서 힘을 빼고 있다”며 “당 공천위는 홍 의원에게 사과하고 공천 배제 조치를 당장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초선 비례의원인 홍의락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발표한 현역 의원 ‘하위 20% 컷오프’에 들었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25일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으로 오는 4월 총선에 대구 북구을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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