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와 치안협력 양해각서 체결
강신명(사진) 경찰청장이 21일부터 24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을 방문해 해당국과 치안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고 경찰청이 19일 밝혔다.강 청장은 이어 23일 두 번째 방문국인 중국 베이징으로 건너가 궈성쿤 공안부장과 한중 치안총수 회담을 한다. 동아시아 역내 안전을 위한 대테러 분야 협력, 사이버수사, 과학수사 등 다양한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지난해 11월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결과물인 공동선언문에 채택된 ‘한중일 3국 치안협의체’ 운영 방안도 의견을 교환한다.
아울러 중국 공안부 부부장과 함께 2013년부터 양국이 추진해 온 ‘한중 연합 도피사범 검거’ 유공자에게 ‘연합표창 서명식’을 한다. 강 청장은 중국 측 유공자 1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