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부터 2월 3일까지 7일간
코레일은 27일 설 명절에 역귀성하는 국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2월 3일까지 7일간 판매한다고 밝혔다.역귀성 KTX 특별상품은 명절 연휴기간 중 잔여석이 많이 남아 있는 열차의 일반실 운임을 30∼50% 할인한 상품이다. 2월 6∼7일 상행선과 9∼10일 하행선 KTX 194개 열차가 대상이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88개, 호남·전라 70개, 동해·경전 36개 열차로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승차권은 1인당 1회 4매, 최대 8매까지 구입할 수 있고 어린이·장애인 등과 중복 할인되지 않는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역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역창구에서도 발권받을 수 있다.
역귀성 특별상품은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하려는 실수요자의 구매 기회를 늘리고 불필요한 가수요를 줄이기 위해 반환 수수료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구매 당일 반환은 무료지만 예매 다음날부터 열차 출발 1일전까지 20%, 출발 당일 30%, 출발 이후 70%의 수수료가 발생하고 역 도착시간 이후에는 운임이 반환되지 않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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