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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 경남 지리산 입산 통제, 연안 여객선 운항 중단

[최강한파] 경남 지리산 입산 통제, 연안 여객선 운항 중단

입력 2016-01-24 09:57
업데이트 2016-01-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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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경남 지역에 몰아친 가운데 입산 통제와 여객선 운항 중단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오전 8시 현재 경남 서부 내륙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도로가 통제되고 연안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눈이 쌓이거나 길이 얼어붙어 6곳의 도로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함양 지방도 1023호 마천면 오도재 5㎞, 함양 국지도 37호 백전면 원통재 10㎞, 산청 지방도 1026 황매산 터널 3㎞, 산청 국도 59호 지막∼홍개 10㎞ 등 서부 산간 내륙 지역과 창원 안민고개 2㎞, 창원 진해구 마진고개 2㎞가 통제됐다.

해당 지자체는 차량운행을 위해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서부 내륙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로 지리산 전 구역에 입산이 통제됐다.

경남 연안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경남의 9개 항로 중 이날 오전 운항 중인 항로는 통영∼한산도 구간이 유일하다.

통영∼소매물, 통영∼용초, 통영∼욕지, 삼덕∼욕지, 사오치∼사량, 통영∼추도, 저구∼삼천포 등 8개 구간은 운항 중단됐다.

통영여객선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남해안 풍랑주의보와 섬 지역 현지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 됐다”며 “오늘 오후까지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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