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北핵실험에도 수돗물 안전…방사성물질 미검출”

서울시 “北핵실험에도 수돗물 안전…방사성물질 미검출”

입력 2016-01-19 07:19
업데이트 2016-01-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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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달 6일 북한 핵실험 이후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물연구원은 6일부터 12일까지 4개 취수장에서 채수한 한강 원수와 뚝도·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에서 정수한 수돗물에 대해 세슘-134 등 인공 방사성물질을 분석한 결과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는 2012년 이래 매달 서울시 5개 취수장 원수와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수돗물, 병물 아리수에 대해 인공방사성물질 5종을 검사했으며 지금까지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검사대상 방사성물질을 납-214와 우라늄-238 등 천연방사성물질을 포함한 12종으로 확대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아리수가 방사성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재확인됐다”면서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방사성물질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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