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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위반 딱지 떼자 순찰차에 ‘보복운전’…황당 20대男

신호위반 딱지 떼자 순찰차에 ‘보복운전’…황당 20대男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1-07 09:19
업데이트 2016-01-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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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교통 단속에 적발되자 순찰차에 보복운전을 하고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로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7일 교통 단속에 적발되자 앙심을 품고 순찰차를 따라다니며 위협운전을 하고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박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오후 3시 25분쯤 청주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으로 단속에 걸리자 스티커를 발부한 순찰차 앞으로 중앙선을 넘어 끼어들고 급브레이크를 밟는 등 여러 차례 보복운전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중앙선 침범 단속 통고처분 스티커까지 추가로 발부하자 박씨는 이 스티커를 김모(29) 순경의 얼굴에 던지기까지 했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신호위반 단속에 걸려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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