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감호소 수용된 30대, 입원치료 중 도주

치료감호소 수용된 30대, 입원치료 중 도주

입력 2015-08-09 22:51
업데이트 2015-08-0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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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간 혐의 김선용씨…경찰, 전국에 공개수배

대전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치료감호 수용자가 도주했다.

9일 공주치료감호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께 대전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김선용(33)씨가 발목에 채워진 수갑을 풀어준 틈을 이용해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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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감호소 도주자 수배전단
치료감호소 도주자 수배전단 공주치료감호소는 9일 오후 대전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도주한 김선용(33)씨에 대한 수배 전단을 배포하고 공개 수배를 내렸다.
연합뉴스
김씨는 당시 화장실을 간다며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2012년 6월 28일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강간)죄 등으로 징역 15년 및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치료감호 집행 중이었다.

공주치료감호소는 경찰과 함께 검거 전담반을 설치하는 한편 전국 경찰에 김씨를 공개 수배했다.

김씨는 키 170㎝에 몸무게 81㎏로, 쌍꺼풀눈에 표준말을 쓰는 게 특징이다.

도주 당시 회색 반소매 티셔츠에 환자복 하의를 입고 있었다.

경찰과 치료감호소 측은 김씨를 본 시민은 공주 치료감호소(☎ 041-840-5400)나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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