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단속 해경·中 선원 인명피해 일지

불법조업 단속 해경·中 선원 인명피해 일지

입력 2014-10-10 00:00
업데이트 2014-10-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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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0월 10일 = 전북 부안군 왕등도 서쪽 약 144㎞. 중국선적 80t급 타망어선 노영호 50987호 선원들과 해경이 불법조업 조사 과정에서 격투를 벌이던 중 해경 대원이 K5 권총으로 위협사격을 했고 선장 송호우무(45)씨가 실탄에 맞아 사망. ▲ 2013년 12월 30일 = 전북 군산시 어청도 북서쪽 109㎞.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난 200t급 중국 어선 나포 과정에서 선원들이 폭력을 휘둘러 군산해경 등 합동단속하던 경찰관 5명 부상. ▲ 2013년 10월 30일 = 전북 군산시 옥서면 어청도 북서쪽 109㎞. 중국 200t급 저인망 어선 A호 선원 19명이 해경 경비함의 검문에 불응하고 쇠파이프, 소화기 등으로 저항해 군산해경 5명과 중국인 선원 3명 부상. ▲2013년 10월 7일 = 전남 가거도 해상. 중국 기풍어호(120t) 선원 13명이 해경에 칼·쇠파이프를 휘둘러 목포해경 문모 경사 등 경찰관 4명 중상, 중국선원 2명 부상. ▲2013년 5월 17일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해상. 중국 기황어호(72t) 선원들이 나포된 중국어선을 구하기 위해, 배에 오르던 해경에게 대나무, 쇠파이프, 망치 등을 휘둘러 군산해경 3명 부상. ▲2012년 10월 16일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쪽 90㎞. 중국 어선 30여 척 단속 중 선원들이 흉기 휘두르며 저항, 진압 중 해경이 쏜 고무탄 맞고 중국인 선원 장모(44)씨 사망. ▲2011년 12월 12일 =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87km. 요금어15001호 등 2척 단속 중 중국 선원이 찌른 칼에 인천해경 소속 이청호 경장 사망. 이낙훈 순경 부상. ▲2011년 11월 19일 = 제주시 추자도 북서쪽 12km. 노영어2131호 나포하고 회항 중 중국어선 26척이 몰려와 흉기로 공격, 제주해경 5명 부상. ▲2011년 4월 18일 =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쪽 24km.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연료 등 보급하려던 선원들이 단속 나온 인천해경 경찰관들 둔기로 폭행. ▲2011년 3월 3일 =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남서쪽 102km. 요장어55189호 등 2척 나포 중 태안해경 1명 중국 선원의 해머에 맞아 중상. 이날 해경은 불법 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최초로 총기를 발포, 중국 선원 1명이 다리에 총상. ▲2010년 12월 18일 = 전북 군산시 어청도 북서방 133km. 요영어35342호가 도주 중 해경 경비함 충돌해 중국 어선 선장 1명 사망, 선원 1명 실종. 다른 어선 선원들이 둔기로 군산해경 4명 폭행해 부상. ▲2010년 11월 29일 =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61km. 제주해경 6명 중국 어선 승선 중 선원들이 휘두른 장대에 맞아 부상. ▲2008년 12월 14일 =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남서방 112km. 태안해경 6명 중국 어선 승선 중 삽과 쇠파이프에 맞아 부상. ▲2008년 11월 24일 =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43마일. 중국 어선 선원들이 둔기로 인천해경 소속 해경 1명 찔러 부상. ▲2008년 10월 7일 =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45마일. 중국 선원들이 둔기로 해경 공격해 인천해경 2명 부상. ▲2008년 9월 25일 =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73km. 목포해경 소속 박경조 경위, 중국 어선 승선 중 둔기에 맞아 바다 추락 후 사망. ▲2007년 8월 27일 = 인천 백령도 인근 해상. 중국선원이 쇳덩이 던지고 죽창 휘두르며 저항, 해경 2명 부상. ▲2007년 8월 13일 = 인천 대청도 인근 해상. 인천해경 1명, 중국선원이 휘두른 쇠파이프와 삽에 맞아 전치 5주 중상. ▲2005년 5월 24일 = 인천 연평도 북동방 근해.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선원들이 검거를 위해 어선에 오른 해양경찰관을 쇠 파이프로 때려 쓰러뜨리고 바다에 던짐. 해경에 구조됐지만 중상. ▲2002년 5월 18일 = 인천 대청도 인근해상. 중국 선원들이 해경에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4명과 전경 2명 부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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