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교수 연세대서 강연

‘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교수 연세대서 강연

입력 2014-09-17 00:00
업데이트 2014-09-17 15: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은 20일 오후 3시 백양콘서트홀에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 파리 경제대 교수의 특별 초청 공개 강연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적 경제학자인 피케티 교수는 책에서 경제적 불평등의 구조와 역사를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돈이 돈을 버는 속도(자본수익률)가 사람이 돈을 버는 속도(경제성장률)보다 빠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득불평등 현상을 초고소득층으로부터 글로벌 부유세를 걷어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18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피케티 교수의 방한 일정 중 하나로, 김대중도서관 후원으로 열린다.

참석 신청은 이메일(thomaspiketty@yonsei.ac.kr)을 통해 예약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