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미끼로 주점 여종업원을 상대로 금품을 뜯어낸 30대 유부남이 구속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13일 정모(33)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28일 오후 5시쯤 진주시 평거동의 한 주점 내실에서 주점 여종업원 S(37)씨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7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이런 수법으로 주점 여종업원 3명에게 모두 36차례에 걸쳐 23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 등으로 수배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유부남인 정씨는 주점 여종업원을 상대로 자신을 선박회사 과장이고 총각이라고 접근해 봉사료를 많이 주면서 환심을 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들과 사귀는 과정에서 신용카드 비밀번호도 알아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경남 진주경찰서는 13일 정모(33)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28일 오후 5시쯤 진주시 평거동의 한 주점 내실에서 주점 여종업원 S(37)씨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7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이런 수법으로 주점 여종업원 3명에게 모두 36차례에 걸쳐 23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 등으로 수배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유부남인 정씨는 주점 여종업원을 상대로 자신을 선박회사 과장이고 총각이라고 접근해 봉사료를 많이 주면서 환심을 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들과 사귀는 과정에서 신용카드 비밀번호도 알아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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