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누리당 물리력 행사에 직원 다쳤다”

서울시 “새누리당 물리력 행사에 직원 다쳤다”

입력 2013-08-02 00:00
업데이트 2013-08-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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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일 새누리당 의원들이 방화대교 접속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 청사를 항의 방문하면서 빚어진 충돌에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이창학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 측이 의전을 문제삼아 일으켰던 여러 물리적 충돌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과정에서 서울시 직원이 폭행으로 상해를 입은 것은 유감을 넘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방화대교 접속도로 사고 희생자들의 장례식도 마치지 않았다”며 “마땅히 지켜야할 기본적인 예의가 있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시는 “안전 우선에 대해 서울시와 정치권, 여야의 목소리나 노력이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서로 탓하고 정쟁의 수단으로 삼기보다 해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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