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29일 고가의 유모차를 싸게 판다고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인출책 강모(35)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박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시중가격 93만원∼140만원대의 고급 브랜드 유모차를 싸게 판다고 속여 48명으로부터 대당 80만∼85만원을 받는 등 모두 4천10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 등이 10개월 동안 사이트 운영자이자 총책인 김모(나이 불상)씨의 지시로 피해자들로부터 송금받은 은행계좌에서 인출한 금액만 10억원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총책 김씨를 뒤쫓고 있다.
연합뉴스
강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시중가격 93만원∼140만원대의 고급 브랜드 유모차를 싸게 판다고 속여 48명으로부터 대당 80만∼85만원을 받는 등 모두 4천100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 등이 10개월 동안 사이트 운영자이자 총책인 김모(나이 불상)씨의 지시로 피해자들로부터 송금받은 은행계좌에서 인출한 금액만 10억원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총책 김씨를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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