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추정 시신 서강대교서 발견…“투신 당시 옷차림”

[3보]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추정 시신 서강대교서 발견…“투신 당시 옷차림”

입력 2013-07-29 00:00
업데이트 2013-07-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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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대표 한강 투신 직전 상황. / 트위터 아이디 subinBKim
성재기 대표 한강 투신 직전 상황. / 트위터 아이디 subinBKim


지난 26일 서울 한강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시신이 29일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서울 한강 서강대교 밤섬 인근에서 성 대표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강경찰대는 “오전 9시부터 순찰정 3척과 수상안전팀 12명을 동원해 마포대교 남단 전망대 하류 100~300m 구간에 대해 잠수수색을 하던 중 성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영등포119수난구조대는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서울 서강대교 남단 세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에서 성재기 대표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 잠수 수색 중이던 한강경찰대 순찰정으로 신고했다.

경찰은 성재기가 한강 투신 당시와 같은 흰색 긴 팔 셔츠와 회색바지에 맨발 차림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남성연대 운영 자금을 모으겠다며 한강 투신을 예고했던 성 대표는 26일 오후 3시 15분쯤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과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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