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서로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주민 A(36)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10시 50분께 주민 A씨 등 가족 3명은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 복도 1층에서 아랫집에 사는 주민 B(55)씨와 층간 소음 문제로 시비가 되어 서로 멱살을 잡거나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오후 6시께 위층에서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 등 소음이 계속되자 너무 시끄럽다, 해결해달라며 경비실에 연락했더니 A씨가 내려와 다짜고짜 따졌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랫집에서 ‘쿵’ 하는 소리 등 소음이 계속돼 아이들이 잠을 못 이뤘다”며 “B씨가 보복성 소음을 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에서 확보한 화면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일 오후 10시 50분께 주민 A씨 등 가족 3명은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 복도 1층에서 아랫집에 사는 주민 B(55)씨와 층간 소음 문제로 시비가 되어 서로 멱살을 잡거나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오후 6시께 위층에서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 등 소음이 계속되자 너무 시끄럽다, 해결해달라며 경비실에 연락했더니 A씨가 내려와 다짜고짜 따졌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랫집에서 ‘쿵’ 하는 소리 등 소음이 계속돼 아이들이 잠을 못 이뤘다”며 “B씨가 보복성 소음을 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에서 확보한 화면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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