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요원이 술 취해 택시기사·경찰관 폭행
강원 속초경찰서는 8일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2 순찰차량을 파손한 혐의(공용물건손괴 등)로 공익근무요원 김모(2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모 요양원 소속 공익근무요원인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 10분께 속초시 청학동 모 음식점 앞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술에 취해 택시기사 A(56)씨를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량 뒷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춘천경찰서도 택시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한 홍모(46·노동)씨를 구속했다.
홍씨는 지난 5일 오전 1시20분께 춘천시 후평교차로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중 ‘빨리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택시기사 B(42)씨를 폭행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