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서포터스 “홈구장 입지 재선정해야”

NC다이노스 서포터스 “홈구장 입지 재선정해야”

입력 2013-02-02 00:00
업데이트 2013-02-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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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9구단 NC다이노스의 서포터스 ‘나인하트’는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정우상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창원시가 NC다이노스의 홈구장 입지를 재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나인하트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교통 접근성 등 모든 여건이 열악한 진해를 야구장 입지로 선정한 것은 다수 시민의 목소리를 무시한 것”이라며 “창원시가 어떤 근거로 입지를 선정했는지에 대해 근거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시가 지난해 실시한 입지 타당성 용역 조사결과 내용을 모두 공개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창원시가 제대로 용역을 실시했는지에 대한 감사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인하트 신승만 대표는 “구단의 입장 등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새 입지로는 마산이 적절하다고 본다”며 “창원시는 기존의 결정을 철회하고 하루빨리 입지 재선정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나인하트 측은 창원시의 홈구장 입지 재선정을 촉구하며 앞으로도 관련 집회를 계속 연다는 방침이다.

한편 창원시는 통합도시 균형발전 등을 감안, 최근 NC다이노스의 홈구장 입지를 진해 옛 육군대학 부지로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NC다이노스 구단과 서포터스 등은 교통 접근성이나 관중 동원력 등이 고려되지 않은 정치적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사진 있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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