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간쑤성 고위공무원, 부산서 교육받아

中 간쑤성 고위공무원, 부산서 교육받아

입력 2013-01-23 00:00
업데이트 2013-01-2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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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교육정책 등 배워

중국 간쑤성의 고위 공무원들이 2주 동안 부산에 머물면서 부산발전 전략 등을 배운다. 중국 정부의 고위간부들이 대거 부산을 찾아 연수교육을 받기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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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와 부산시는 중국 간쑤성 인민정부 고위공무원 33명을 초청, 내달 2일까지 ‘부산발전전략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1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산학연구관 311호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강식 모습. 동아대 제공
동아대와 부산시는 중국 간쑤성 인민정부 고위공무원 33명을 초청, 내달 2일까지 ‘부산발전전략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1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산학연구관 311호 세미나실에서 열린 개강식 모습.
동아대 제공


22일 부산시와 동아대 등에 따르면 간쑤성의 고위 공무원 33명이 부산시의 초청으로 부산에와 오는 2월 2일까지 동아대에서 2주 동안 부산발전 전략과 함께 한국의 경제·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쉬빙흥(간쑤성 정부 직업기능감정센터)단장과 샹화 부단장 등 방문단 33명은 모두 중국 공산당 당원이며 현재 간쑤성 정부와 산하 도시들의 인사 담당 핵심 관계자들이다.쉬빙흥 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기술, 교육정책, 사회보장시스템 등에 대해 많이 배워가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교육기간 동안 한국의 농촌지역 활성화방안, 중소기업 지원정책, 환경정책의 현황과 미래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도 마련된다. 중국특명전권대사를 지낸 정종욱 동아대 석좌교수, 김영춘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 윤삼석 부·울·경 중소기업청장, 이철형 환경공단 이사장, 곽복선 경성대 중국학과 교수 등이 특강을 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3-01-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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