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비 병사 2명 탈영한 이유는

청와대 경비 병사 2명 탈영한 이유는

입력 2013-01-21 00:00
업데이트 2013-01-21 11: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수방사 소속 2명 하루만에 자수…사건, 헌병대로 넘어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병사 2명이 탈영했다가 하루만에 자수했다.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수방사 1방공여단 소속 최모(23)·김모(22) 일병은 20일 오후 6시50분께 무단으로 부대를 이탈했다가 21일 낮 12시45분께 경기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다.

경찰은 신원 확인을 거쳐 이들의 신병을 헌병대에 넘겼다.

이들은 서울성곽 진지 경비병으로, 서울 상공의 대공방어 임무를 맡는 부대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자는 “두 명 모두 전투복 착용 상태로 성벽을 넘어 삼청동 민가 방향으로 탈영했으며 비무장 상태였다”면서 “개인 문제로 탈영한 것으로 추정하며 자세한 사유는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군과 경찰은 탈영 사실이 확인되자 탈영지 일대 등에서 검문검색을 벌여 최 일병 등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군 당국은 이들의 탈영 동기와 탈영 후 이동 경로, 행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