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제시카, 강남 성형외과 상대로…

송혜교·제시카, 강남 성형외과 상대로…

입력 2013-01-08 00:00
업데이트 2013-01-08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우리 사진 쓰지마”…연예인 6명 억대 소송

장동건(41), 송혜교(32), 김남길(33)씨 등 연예 톱스타들이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를 상대로 억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들의 사진을 성형외과 블로그에 무단으로 실었다는 이유다.
배우 송혜교 연합뉴스
배우 송혜교
연합뉴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씨 등 연예인 6명은 서울 강남의 B성형외과를 상대로 “총 1억 2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참여 연예인들은 장씨 등 3명 외에 보아(28), 제시카(25·소녀시대 멤버), 스테파니(27·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 등이다.

이들은 “병원 측이 운영하는 인터넷 블로그에 우리 동의나 허락 없이 사진을 게시했다”면서 ‘퍼블리시티권’ 침해를 주장했다. 퍼블리시티권은 유명 인사들이 자신의 초상 또는 성명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허락하는 권리를 말한다. 병원 측은 연예인들의 이름을 포털사이트에 입력하면 병원 블로그에 접속되도록 해 홍보 효과를 노렸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