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8시께 충남 당진군 석문면의 한 원룸에서 가스에 질식해 임모(32)씨가 숨지고 정모(27·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119구급대가 발견했다.
정씨의 집 위층에 사는 주민은 아침에 가스불이 켜지지 않자 점검원을 불러 가스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새는 것을 발견했으며, 정씨의 집에서 인기척이 없자 119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연인 사이인 이들이 전날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하다 임씨가 “같이 죽자”고 해 가스 고무배관을 잘랐다는 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씨의 집 위층에 사는 주민은 아침에 가스불이 켜지지 않자 점검원을 불러 가스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새는 것을 발견했으며, 정씨의 집에서 인기척이 없자 119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연인 사이인 이들이 전날 술을 마시고 말다툼을 하다 임씨가 “같이 죽자”고 해 가스 고무배관을 잘랐다는 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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