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열풍 덕에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

케이팝 열풍 덕에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

입력 2011-09-24 00:00
업데이트 2011-09-24 00: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31조… 작년보다 4조 증가

올해 상반기 국내 콘텐츠 산업의 매출과 수출이 K팝 등 신 한류의 확대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3일 내놓은 ‘2011년 2분기 콘텐츠 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콘텐츠 산업의 총매출은 31조 55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조 2611억원이 증가했다.

올 상반기 수출액은 2조 2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00억원 늘었고, 올해 2분기 콘텐츠 산업 종사자는 52만 557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54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분야는 지식정보산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늘어난 4조 375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공연을 포함한 음악산업이 1조 8689억원, 애니메이션산업이 2751억원, 게임산업이 4조 4837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2분기 총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16조 1039억원, 수출은 31.9% 늘어난 1조 725억원을 기록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11-09-24 11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