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68% 외도 경험 있다”

“미혼남녀 68% 외도 경험 있다”

입력 2011-09-14 00:00
업데이트 2011-09-14 10: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여성 23% ‘친구 애인과 바람’

미혼남녀 절반 이상이 연인 외에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하거나 스킨십, 성관계까지 가는 등 ‘바람’을 피워본 경험이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14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전국 20∼39세 미혼남녀 3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1%(254명)가 ‘연인과 교제 중 외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경험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외도의 정도를 묻는 질문에 미혼 남성은 ‘포옹, 키스 등 스킨십’(38.5%)을 가장 많이 꼽았고 여성은 ‘식사 등 데이트’(59.1%)라는 대답이 절반 이상이다.

남녀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58.3%)는 외도 상대가 이성친구였다고 답했고 친구의 애인과 바람을 피웠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이 2.6%(3명)로 비교적 낮았지만 여성은 23.4%(32명)가 그렇다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

듀오 관계자는 “남녀간 외도에 대한 기준과 정의는 다양하지만 연인간 신뢰를 깨는 행동은 어떠한 형태라도 정당화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