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서 경찰에 화풀이..청주시청 공무원 입건

만취상태서 경찰에 화풀이..청주시청 공무원 입건

입력 2011-07-13 00:00
업데이트 2011-07-13 08: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청주시청 공무원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때리고 행패를 부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13일 만취한 자신을 부축해주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청주시청 소속 공무원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후 11시 55분께 청주시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만취한 채 쓰러져 있던 자신을 부축해 귀가를 돕던 경찰관 2명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속상한 일이 있어서 술을 많이 마셨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진술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