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치원생 총들고 등교, 오발로 3명 다쳐

美유치원생 총들고 등교, 오발로 3명 다쳐

입력 2011-04-20 00:00
업데이트 2011-04-20 14: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 텍사스주 소재 초등학교 식당에서 6세 유치원생의 주머니에 들어 있던 권총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발사돼 유아 3명이 다쳤다고 휴스턴크로니클 등 지역 매체들이 19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5분경 휴스턴의 로스초등학교 식당에서 간식을 먹고 있던 유치원생 케네디 글래피언(6)의 옷 주머니에서 권총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총알 한 발이 발사됐다.

발사 후 튄 파편에 맞아 총을 가지고 있던 글래피언과 또 다른 6세 남아, 5세 여아가 발 또는 다리를 다쳤다.

이들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으로 부모 등을 기소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로스초등학교가 소속된 지역 교육당국은 글래피언에게 대안교육 이수 등 징계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