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퇴근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20일 경찰청이 공개한 2010년 교통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사망자는 2009년보다 333명(5.7%) 줄어든 5505명으로 이 가운데 14.2%인 781명이 오후 6∼8시 일어난 사고로 숨졌다.
이어 오후 8∼10시 506명(9.2%), 오후 10시∼자정 496명(9.0%), 자정∼오전 2시 459명(8.3%) 등이며 가장 사망자 수가 적은 시간대는 오전 2∼4시(309명,5.6%)이다.
요일별로는 토요일(851명)이 가장 많고 일요일(702명)이 가장 적었다. 월별로는 가을 행락철인 10월이 619명(11.2%)으로 가장 많고 사망자 수가 가장 적은 달은 4월(395명,7.2%)이었다.
위반 행위별로는 ‘전방주시 태만’이 2997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중앙선 침범’ 563명(10.2%), ‘신호위반’ 409명(7.4%), ‘보행자 보호 불이행’ 184명(3.3%) 등 순이었다.
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01년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를 보면 2.6명으로 200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3명의 2배나 돼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20일 경찰청이 공개한 2010년 교통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사망자는 2009년보다 333명(5.7%) 줄어든 5505명으로 이 가운데 14.2%인 781명이 오후 6∼8시 일어난 사고로 숨졌다.
이어 오후 8∼10시 506명(9.2%), 오후 10시∼자정 496명(9.0%), 자정∼오전 2시 459명(8.3%) 등이며 가장 사망자 수가 적은 시간대는 오전 2∼4시(309명,5.6%)이다.
요일별로는 토요일(851명)이 가장 많고 일요일(702명)이 가장 적었다. 월별로는 가을 행락철인 10월이 619명(11.2%)으로 가장 많고 사망자 수가 가장 적은 달은 4월(395명,7.2%)이었다.
위반 행위별로는 ‘전방주시 태만’이 2997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중앙선 침범’ 563명(10.2%), ‘신호위반’ 409명(7.4%), ‘보행자 보호 불이행’ 184명(3.3%) 등 순이었다.
경찰청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01년 이후 10년 동안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를 보면 2.6명으로 200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3명의 2배나 돼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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