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가축 매몰지의 침출수 유출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매몰지마다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게 하는 ‘매몰지 관리 실명제’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이 같은 구제역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즉시 전국 지자체에 세부지침을 전달했다. ‘매몰지 관리 실명제’란 전국 매몰지마다 담당 공무원과 담당 부서를 따로 정해 일일점검을 통해 매몰지 관리에 허점이 없도록 책임을 부과하는 제도이다.
이와 함께 중대본은 붕괴·유실 위험이나 침출수로 인해 상수원 오염이 예상돼 정비가 필요한 매몰지는 시·도 부단체장이, 일반 매몰지는 시·군·구 부단체장이 매몰지를 특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이 같은 구제역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즉시 전국 지자체에 세부지침을 전달했다. ‘매몰지 관리 실명제’란 전국 매몰지마다 담당 공무원과 담당 부서를 따로 정해 일일점검을 통해 매몰지 관리에 허점이 없도록 책임을 부과하는 제도이다.
이와 함께 중대본은 붕괴·유실 위험이나 침출수로 인해 상수원 오염이 예상돼 정비가 필요한 매몰지는 시·도 부단체장이, 일반 매몰지는 시·군·구 부단체장이 매몰지를 특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1-02-14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