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만평’ 그려온 신경무 화백 별세

‘조선만평’ 그려온 신경무 화백 별세

입력 2011-02-12 00:00
업데이트 2011-02-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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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조선만평’을 그려온 신경무(55) 화백이 12일 오전 8시쯤 별세했다. 고인은 백혈병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급성감염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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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신경무 화백 조선일보 홈페이지 캡처
조선일보 신경무 화백
조선일보 홈페이지 캡처


신 화백은 지난 2009년 12월9일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최근 병세가 호전되자 지난 1월10일 신문사에 복귀했었다. 그의 마지막 만평은 지난 달 29일자 ‘김정일 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됐다.

신 화백은 이공계 대학을 졸업 뒤 서울 광장시장에서 아버지의 원단 장사를 돕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신문사들의 ‘독자만평란’에 기고를 시작, 명성을 얻었다.1992년 부산경제신문에 입사한 뒤 1996년 조선일보로 옮겨 15년째 조선만평을 그려왔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영결식은 14일 오전 8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장지는 서울시립 승화원.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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