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전문대보다 지방대 선호

고3 전문대보다 지방대 선호

입력 2011-02-01 00:00
업데이트 2011-02-01 00: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높은 취업률 등으로 전문대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지만 고등학생들은 여전히 4년제 대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수험생의 진로지도와 전문대의 특성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육업체 진학사는 지난 5~23일 올해 정시모집에 지원한 고3 수험생 54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취업률이 높은 전문대보다 지방의 4년제 대학에 등록하겠다고 응답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문대에 등록하겠다는 수험생은 25%(137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2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전문대 대신 4년제 지방대를 선택한 이유로는 55%가 ‘전문대보다 4년제 대학 졸업생에 대한 인식 또는 대우가 좋아서’라고 답했고 31%는 ‘지방에 있지만 좋은 학교도 있으므로’라고 응답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1-02-01 10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