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봉균의원 보좌관 사전 구속영장 청구

검찰, 강봉균의원 보좌관 사전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1-01-27 00:00
업데이트 2011-01-27 16: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27일 군산시의 LED 전광판 사업과 관련해 입찰 참여업체 관계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강봉균(군산) 국회의원의 수석보좌관 김모(44)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 이뤄진 ‘군산시 LED 전광판 설치사업’ 공모에서 떨어진 A업체 관계자 김모 씨로부터 무기명 채권 등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당시 공모에 참가한 3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군산에 소재한 업체로 당시 공모에 따른 제안심사에서는 탈락했었다.

검찰은 김씨와 연루된 각종 의혹이 지역에서 제기됨에 따라 그의 또 다른 비위혐의를 병행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군산=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