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백신접종 기간에 한우 23마리 폐사

예천서 백신접종 기간에 한우 23마리 폐사

입력 2011-01-05 00:00
업데이트 2011-01-05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구제역 백신접종이 실시된 경북 예천에서 최근에 한우 2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백신 부작용 여부와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예천군에 따르면 관내 한우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실시된 지난달 25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23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폐사 신고된 한우 23마리 가운데 다 자란 한우는 3마리,나머지 20마리는 송아지이며 특정 농장이 아닌 지역 전체에 넓게 분포돼 있다고 예천군은 밝혔다.

 이와 관련 예천군 담당자는 “계절적으로 예민한 시기라 할 수 있고 백신접종으로 인한 물리적인 스트레스,접종 과정의 사고사 등 다양한 원인에 따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의 부작용이라고 명확하게 판정하기는 사실상 어렵고 그렇게 볼 만한 정황도 아직까지는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약 1주일 동안 관내에서 사육되는 한우 3만9천여마리에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