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제작된 ‘KTX-산천’이 또 고장을 일으켰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6분께 KTX 충남 논산시 연산역에서 용산행 KTX 열차가 동력장치 고장으로 멈춰 섰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이 열차의 운행을 중단하고 뒤따르던 후속 KTX로 대체,고장난 지 25분 만에 승객들을 모두 옮겨 태웠다.
이 열차는 최근 잦은 고장을 일으킨 KTX-산천 기종으로 이날 오후 9시20분께 광주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월27일 오전 8시4분께 KTX 천안아산역에 정차한 부산행 KTX 열차가 모터블록 오작동 등 기계 이상으로 멈춰서는 등 이날까지 4건의 KTX-산천 고장 사고가 잇따랐다.
코레일 관계자는 “동력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면서 “KTX-산천은 도입된 지 8개월에 불과한 도입초기 상태여서 기계특성상 일정기간 안정화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6분께 KTX 충남 논산시 연산역에서 용산행 KTX 열차가 동력장치 고장으로 멈춰 섰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이 열차의 운행을 중단하고 뒤따르던 후속 KTX로 대체,고장난 지 25분 만에 승객들을 모두 옮겨 태웠다.
이 열차는 최근 잦은 고장을 일으킨 KTX-산천 기종으로 이날 오후 9시20분께 광주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월27일 오전 8시4분께 KTX 천안아산역에 정차한 부산행 KTX 열차가 모터블록 오작동 등 기계 이상으로 멈춰서는 등 이날까지 4건의 KTX-산천 고장 사고가 잇따랐다.
코레일 관계자는 “동력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면서 “KTX-산천은 도입된 지 8개월에 불과한 도입초기 상태여서 기계특성상 일정기간 안정화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