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회원 일부가 조계사 경내에 들어가 종무원과 신도 등에게 욕설을 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엽제전우회 회원 7~8명이 군복을 입은 채 사찰 안으로 들어갔으며, 이들 중 일부가 신도에게 “빨갱이 같은 X들” “총으로 쏴 죽여야 한다.”는 등의 욕설과 폭언을 하고 행사용 나무 탁자를 걷어찼다는 조계사 측 주장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라이트코리아 관계자는 “성명서 문안을 작성한 조계사 관계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경찰은 고엽제전우회 회원 7~8명이 군복을 입은 채 사찰 안으로 들어갔으며, 이들 중 일부가 신도에게 “빨갱이 같은 X들” “총으로 쏴 죽여야 한다.”는 등의 욕설과 폭언을 하고 행사용 나무 탁자를 걷어찼다는 조계사 측 주장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라이트코리아 관계자는 “성명서 문안을 작성한 조계사 관계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10-12-25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