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25분께 서울 마포구 동교동 공항철도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이모(56)씨가 발판 아래 10여m 지하로 떨어져 숨졌다.
동료 작업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지하 1층 현장에서 환풍구(덕트) 공사를 하던 도중 이씨가 발판에서 떨어져 13.7m 아래인 지하 3층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두개골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작업자들을 추가 조사해 이씨가 추락한 경위를 밝히고 당시 현장 관리자가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마포구에서는 지난 6일에도 아파트 공사현장의 크레인 일부가 붕괴해 크레인 운전자 등 작업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연합뉴스
동료 작업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지하 1층 현장에서 환풍구(덕트) 공사를 하던 도중 이씨가 발판에서 떨어져 13.7m 아래인 지하 3층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두개골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작업자들을 추가 조사해 이씨가 추락한 경위를 밝히고 당시 현장 관리자가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마포구에서는 지난 6일에도 아파트 공사현장의 크레인 일부가 붕괴해 크레인 운전자 등 작업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