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 농민 2명 한꺼번에 타살…사라진 50대는?

시골마을 농민 2명 한꺼번에 타살…사라진 50대는?

입력 2010-07-27 00:00
업데이트 2010-07-27 13: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7일 오전 7시 30분께 경북 안동시 남선면의 한 마을에서 농민 2명이 타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 마을 주민 김모(49.농업)씨가 집 근처 농로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고 김씨를 도와 농사를 짓고 있는 이모(58)씨가 김씨 집 마당에서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2-3일 동안 소식이 없어 김씨 집에 들렀던 한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며 50대 남성과 함께 마을 인근 가게에서 술을 마셨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라진 이 50대 남성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