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물선 1척이 필리핀 해상에서 침몰했으나 선원 22명은 구명보트로 옮겨타 모두 목숨을 건졌다고 필리핀 경찰이 1일 밝혔다.
그러나 AP통신은 침몰한 선박이 한국이 아닌 북한 화물선이며 살아남은 선원들도 모두 북한 사람들이라고 보도했다.
로베르토 다미안 카가얀주(州) 경찰국장은 이날 ‘남양 8호’로 알려진 이 화물선이 지난달 31일 자철석을 싣고 카가얀주 아파리항을 출항한 지 수시간 만에 아파리 앞바다에서 침몰했다고 말했다.
이 화물선 선원 22명은 구명보트로 옮겨타 이튿날 아침 클라베리아 마을 해변에 도착했으며 선박 프로펠러로 인해 다친 1명을 제외하면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다미안 국장은 전했다.
다미안 국장은 부상한 선원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선원들은 마을 주민의 집에 머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원인과 관련, 다미안 국장은 이 화물선이 화물 무게의 불균형으로 인해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해 30분 만에 침몰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러나 AP통신은 침몰한 선박이 한국이 아닌 북한 화물선이며 살아남은 선원들도 모두 북한 사람들이라고 보도했다.
로베르토 다미안 카가얀주(州) 경찰국장은 이날 ‘남양 8호’로 알려진 이 화물선이 지난달 31일 자철석을 싣고 카가얀주 아파리항을 출항한 지 수시간 만에 아파리 앞바다에서 침몰했다고 말했다.
이 화물선 선원 22명은 구명보트로 옮겨타 이튿날 아침 클라베리아 마을 해변에 도착했으며 선박 프로펠러로 인해 다친 1명을 제외하면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다미안 국장은 전했다.
다미안 국장은 부상한 선원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선원들은 마을 주민의 집에 머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 원인과 관련, 다미안 국장은 이 화물선이 화물 무게의 불균형으로 인해 왼쪽으로 기울기 시작해 30분 만에 침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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