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선거운동 첫날 서울 11곳서 ‘표심 다지기’

김무성, 선거운동 첫날 서울 11곳서 ‘표심 다지기’

입력 2016-03-31 07:03
업데이트 2016-03-3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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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 국립현충원을 시작으로 서울 11개 지역구에서 선거유세에 돌입한다.

이날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선대위는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곧바로 구로을 강요식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구로디지털단지로 향한다.

이후 주변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으로 이동해 이기재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뒤 안대희 후보(마포갑)와 김성동 후보(마포을)의 선거를 돕기 위해 마포구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용산으로 넘어가 황춘자 후보를 위한 지원유세에 나선다. 용산은 비박(비박근혜)계 중진 진영 의원이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꿔 출마하는 지역이어서 당 지도부로서는 특히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지역 중 하나다.

용산 다음으로는 서대문으로 넘어가 이성헌 후보(서대문구갑)를 위해 유세한 뒤, 저녁에는 동작구로 넘어가 이상휘 후보(동작구갑)를 응원할 예정이다.

밤에는 영등포로 이동해 박선규 후보(영등포구갑)와 권영세 후보(영등포구을)를 위해 유세를 돈 뒤, 관악으로 넘어가 원영섭 후보(관악구갑)와 오신환 후보(관악구을)를 돕는 것으로 서울 지역 선거유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 지역이 이번 20대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선대위가 소화할 선거유세 대상 지역구는 총 11곳이다.

김 대표는 전날 대구시당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이번 선거는 우리가 꼭 이겨야 할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가장 어려운 총선이 된다. 특히 수도권이 그렇다”며 수도권 선거의 치열함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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