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정무수석 “김문수 전대 출마 문의에 ‘모양 좋지 않다’ 했을 뿐”

김재원 정무수석 “김문수 전대 출마 문의에 ‘모양 좋지 않다’ 했을 뿐”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26 16:17
업데이트 2016-07-26 16: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김재원 靑정무수석
김재원 靑정무수석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은 26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출마설과 관련한 청와대 개입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 의견으로 ‘모양이 좋지 않다’고 약간 부정적인 생각을 말씀 드린 것이 전부”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이날 한 언론이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전 지사의 당 대표 출마와 관련, 자신이 배후라는 말도 나온다고 보도했다면서 이에 대한 입장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입장자료에서 “김 전 지사의 당 대표 출마 관련 사항도 7월 25일 아침 조간신문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으며 김 전 지사가 실제 당 대표에 출마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약 6개월 만에 연결된 김 전 지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안부 인사와 함께 김 전 지사가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물어 오길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모양이 좋지 않다’며 약간 부정적인 생각을 말씀드린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사실확인 없이 괴이한 소문을 기사화하는 사례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