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현대원, 아내 제자 채용의혹’ 사실무근…법적대응”

靑 “‘현대원, 아내 제자 채용의혹’ 사실무근…법적대응”

입력 2016-06-20 09:01
업데이트 2016-06-20 09: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청와대는 20일 현대원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이 서강대 교수 재직 당시 설립한 학교기업에 아내의 제자들을 채용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 수석 관련 보도에 대한 질문에 “(현 수석) 본인이 법적 대응을 한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인 대응 방식에 관해 정 대변인은 “언론중재위도 (제소)하고 다른 법적 대응도 준비할 것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경향신문은 이날 현 수석이 지난 2013년 5월 학교기업 형태로 설립한 ‘미디어컨버전스랩’에 아내 장모씨가 교수로 있던 모 전문대 출신 3명을 채용해 부인이 재직한 학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또 현 수석이 한국VR산업협회장 시절 18대 대선에서 불법 SNS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서강바른포럼’ 운영위원장 임모씨를 VR산업협회 초대 감사로 임명했다는 내용도 함께 보도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