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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 北예술단, 북중 우호 공연 마치고 8일 만에 귀국길

방중 北예술단, 북중 우호 공연 마치고 8일 만에 귀국길

입력 2019-01-30 17:05
업데이트 2019-01-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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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국가대극원서 세차례 공연…시진핑 부부 참관

귀국 위해 베이징 기차역에 도착한 북한 예술단 버스 (베이징=연합뉴스)
귀국 위해 베이징 기차역에 도착한 북한 예술단 버스 (베이징=연합뉴스)
리수용 북한노동당 국제 담당 부위원장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친선 예술단이 방중 8일 만에 귀국길에 올랐다.

북한 예술단은 30일 숙소인 베이징(北京) 수도 대반점에서 버스 편을 통해 오후 3시 50분께(현지시간) 베이징 기차역에 도착한 뒤 임시 열차에 탑승해 평양으로 떠났다.

지난 23일 북·중 접경인 단둥(丹東)을 통과한 북한 예술단은 26~28일 저녁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북·중 우호 공연을 했으며 27일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부부가 직접 공연을 참관하기도 했다.

리수용 부위원장은 27일 시진핑 부부를 별도로 접견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인사를 전하며 북·중 우호를 강조했다.

북한 예술단은 29일에는 중국 전통 공연을 관람하며 휴식을 취한 뒤 30일 평양행 임시 열차에 몸을 실었다. 열차 속도를 고려하면 31일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북·중 양국은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아 문화 예술 교류를 강화하기로 해 올해 중국에 북한 예술단과 같은 교류 단체가 수십차례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소식통은 “이번 북한 예술단 방중은 올해 북·중 수교 70주년 교류의 신호탄으로 올해 양국 간 당정 및 민간 교류가 밀려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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