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고위급 탑승 추정 열차, 북중 접경 통과”

“북 고위급 탑승 추정 열차, 북중 접경 통과”

입력 2019-01-07 23:46
업데이트 2019-01-0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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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통과 전 공안이 도로 통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3월 27일 방중 당시 타고 온 특별열차. 대북소식통은 7일 밤 10시쯤 북측 고위급 인사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북중 접경인 단둥 기차역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2019.1.7  로이터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3월 27일 방중 당시 타고 온 특별열차. 대북소식통은 7일 밤 10시쯤 북측 고위급 인사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열차가 북중 접경인 단둥 기차역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2019.1.7
로이터 연합뉴스
북한 고위급 인사가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열차가 북중접경을 통과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7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이 열차는 이날 밤 10시 15분쯤 북중 접경인 단둥 기차역을 통과했다.

이 소식통은 “열차는 북한 측에서 넘어왔으며, 북한 고위급 인사가 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나 고위급 인사가 타는 특별열차와 일반 열차는 똑같이 녹색으로 도장이 돼 있어 외관상으로는 구분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열차가 지나가기 전에 단둥역 앞에는 중국 공안 차량 수십대와 공안이 배치돼 도로가 통제 됐지만, 이 열차가 지나간 뒤에는 경비가 모두 해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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