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지난달 주민들에게 유엔 권장량의 절반 수준인 하루 300g의 식량을 배급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보고서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VOA는 “이는 북한이 목표로 하는 573g에 크게 못 미칠 뿐 아니라 유엔의 1인당 하루 최소 권장 식량인 600g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분기(4∼6월)에 주민 한 명당 하루에 식량 360g을 배급했는데, 이보다도 17%가량 줄어든 수치다.
앞서 WFP는 지난 1일 북한의 올해 2분기 식량 평균 배급량이 2011년 이후 2분기 평균 식량 배급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WFP의 지난달 대북 식량 지원규모도 최근 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VOA는 전했다.
WFP는 지난달 북한 취약계층 45만7천여명에게 379t의 식량을 지원해 한 명당 지원받은 식량이 하루 평균 27g에 그쳤다,
이는 WFP가 지난 6월 취약계층 64만4천여 명에게 2천150t의 식량을 지원했던 것보다 80% 이상 줄어든 수치로, 2011년 8월 185t의 식량을 지원한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WFP는 보고서에서 ▲ 북한과 새로 시작한 영양 지원사업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지연 ▲ 밀가루 등 식자재 수송 지연 ▲지난달부터 북한 탁아소·어린이회관 고아들에 대한 영양 지원 중단 등을 이유로 꼽았다.
연합뉴스
VOA는 “이는 북한이 목표로 하는 573g에 크게 못 미칠 뿐 아니라 유엔의 1인당 하루 최소 권장 식량인 600g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분기(4∼6월)에 주민 한 명당 하루에 식량 360g을 배급했는데, 이보다도 17%가량 줄어든 수치다.
앞서 WFP는 지난 1일 북한의 올해 2분기 식량 평균 배급량이 2011년 이후 2분기 평균 식량 배급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WFP의 지난달 대북 식량 지원규모도 최근 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VOA는 전했다.
WFP는 지난달 북한 취약계층 45만7천여명에게 379t의 식량을 지원해 한 명당 지원받은 식량이 하루 평균 27g에 그쳤다,
이는 WFP가 지난 6월 취약계층 64만4천여 명에게 2천150t의 식량을 지원했던 것보다 80% 이상 줄어든 수치로, 2011년 8월 185t의 식량을 지원한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WFP는 보고서에서 ▲ 북한과 새로 시작한 영양 지원사업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지연 ▲ 밀가루 등 식자재 수송 지연 ▲지난달부터 북한 탁아소·어린이회관 고아들에 대한 영양 지원 중단 등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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