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란 관영 IRA통신에 평양지국 개설요청

북, 이란 관영 IRA통신에 평양지국 개설요청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16-08-19 14:39
업데이트 2016-08-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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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북한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이틀째 행사가 계속됐다며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8일 공개한 사진.  연합뉴스
지난 7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북한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 이틀째 행사가 계속됐다며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8일 공개한 사진.
연합뉴스
북한은 이란 주재 북한 대사가 관영 IRA통신 본사를 방문해 평양에 지국을 개설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북한과 이란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도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란 주재 북한 대사는 북한 언론사가 IRA통신과 같은 이란 언론기관과의 연계에 의욕을 보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취재진을 북한에 초대해 정부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주선할 용의도 있다는 점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현재 평양에 지국을 개설한 언론사는 교도를 비롯해 중국 신화사, 미국 AP통신 등이 있지만 이란의 경우 평양에 지국을 두고 있지 않다. 반면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이 테헤란에 지국을 개설해놓고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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