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주요 인터넷 사이트들이 ‘다운’돼 접속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연합뉴스는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관영통신 조선중앙통신, 김일성종합대학, 내나라, 민족대단결 등 북한 주요 웹사이트 접속을 시도했으나 오전 10시30분 현재까지 ‘먹통’ 상태다.
접속이 되지 않는 사이트들은 북한 공식 도메인 ‘.kp’를 사용하는 곳들이다.
’.kp’ 도메인을 쓰지 않고 중국에 서버를 둔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등은 접속이 수월한 상태다.
북한 인터넷망은 지난해 12월 말 사이버 공격을 받아 접속 불가 상태가 된 적도 있으나, 이번 ‘먹통’ 사태의 원인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문우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은 “서버망에 문제가 생긴 상황인데, 24시간 안에 다시 접속이 된다면 정기적인 점검 차원으로 볼 수 있다”며 “24시간이 넘도록 먹통 상태라면 다른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는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관영통신 조선중앙통신, 김일성종합대학, 내나라, 민족대단결 등 북한 주요 웹사이트 접속을 시도했으나 오전 10시30분 현재까지 ‘먹통’ 상태다.
접속이 되지 않는 사이트들은 북한 공식 도메인 ‘.kp’를 사용하는 곳들이다.
’.kp’ 도메인을 쓰지 않고 중국에 서버를 둔 것으로 알려진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등은 접속이 수월한 상태다.
북한 인터넷망은 지난해 12월 말 사이버 공격을 받아 접속 불가 상태가 된 적도 있으나, 이번 ‘먹통’ 사태의 원인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문우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은 “서버망에 문제가 생긴 상황인데, 24시간 안에 다시 접속이 된다면 정기적인 점검 차원으로 볼 수 있다”며 “24시간이 넘도록 먹통 상태라면 다른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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