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영일 노동당 비서(국제담당) 겸 국제부장이 아시아 정당들이 참가하는 국제회의에서 연평도 포격이 자위적 대응조치였다고 강조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5일 밝혔다.
이 방송에 따르면 김 비서는 지난 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제6차총회 연설에 나서 “남조선측이 우리의 최후경고를 받은 때로부터 5시간 후에 우리측 영해에 수십 발의 포 사격을 가해 우리 군대는 자위적인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면서 연평도 포격의 책임을 남측으로 돌렸다.
김 비서는 “남조선측이 우리가 먼저 도발한 것처럼 걸고든 것은 그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며 “우리는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한 적도 없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우리당의 활동에서 무엇보다 절실한 문제는 안정된 주변환경”이라며 “외세의 간섭과 적대세력의 항시적인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우리는 경제와 환경 에네르기(에너지) 개발을 위한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서 책임과 역할을 다함으로써 더 좋은 아시아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언급해 원자력 발전을 명분으로 한 우라늄 농축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제6차 총회는 아시아 31개국 67개 정당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으며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민주당 정장선 의원,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 등 6명의 여야의원도 참석했다.
연합뉴스
이 방송에 따르면 김 비서는 지난 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제6차총회 연설에 나서 “남조선측이 우리의 최후경고를 받은 때로부터 5시간 후에 우리측 영해에 수십 발의 포 사격을 가해 우리 군대는 자위적인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면서 연평도 포격의 책임을 남측으로 돌렸다.
김 비서는 “남조선측이 우리가 먼저 도발한 것처럼 걸고든 것은 그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며 “우리는 북방한계선(NLL)을 인정한 적도 없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우리당의 활동에서 무엇보다 절실한 문제는 안정된 주변환경”이라며 “외세의 간섭과 적대세력의 항시적인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우리는 경제와 환경 에네르기(에너지) 개발을 위한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서 책임과 역할을 다함으로써 더 좋은 아시아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언급해 원자력 발전을 명분으로 한 우라늄 농축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아시아정당국제회의 제6차 총회는 아시아 31개국 67개 정당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됐으며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민주당 정장선 의원,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 등 6명의 여야의원도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