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백명 살상한 내란 학살 주범…조문 생각 없어”

이재명 “수백명 살상한 내란 학살 주범…조문 생각 없어”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1-23 10:57
업데이트 2021-11-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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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TV조선 글로벌리더스포럼2021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가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1. 11. 22 국회사진기자단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TV조선 글로벌리더스포럼2021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국가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1. 11. 22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소식에 “전두환씨는 명백하게 확인된 것처럼 내란 학살 사건 주범”이라며 “이 중대범죄 행위를 인정하지도 않았다. 참으로 아쉽게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당 선대위 차원의 첫 대선 공약 발표 후 “최하 수백명의 사람을 살상했던, 자신의 사적 욕망을 위해서 국가권력을 찬탈했던,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께 반성하고 사과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조문 계획에 대해선 “현재 상태로는 아직 조문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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