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아베, 면담 시작…문재인 대통령 친서 전달

이낙연 총리-아베, 면담 시작…문재인 대통령 친서 전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9-10-24 11:17
업데이트 2019-10-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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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관저 도착한 이낙연 총리
일본 총리관저 도착한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 총리관저에 도착해 아베 신조 총리와 면담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10.24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한일 관계가 갈등을 거듭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고위급 대화 본격화 등 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 총리는 이날 아베 총리와 10분가량 면담을 통해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와 레이와(令和) 시대의 시작을 축하하고 일본의 최근 태풍 피해를 위로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아베 총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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