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한국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피해자 “자살 생각도, 수치스러웠다”

칠레 한국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피해자 “자살 생각도, 수치스러웠다”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2-19 14:33
업데이트 2016-12-19 14: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 동영상 공개
칠레 주재 한국 외교관 미성년자 성추행 동영상 공개 칠레 주재 공관에 근무하는 한 한국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2016-12-19 연합뉴스
칠레 주재 공관에서 일하는 한 한국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를 성추행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피해 미성년자는 2명으로, 피해자 중 한 명은 “자살 생각도 했다. 수치스러웠다”라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따르면 칠레의 한 방송사가 지난 15일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En Su Propia Trampaㆍ자신의 덫에 빠지다) 예고편을 올렸다.

예고편에는 한국 외교관이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표현을 하며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하려는 모습 등이 실렸다.

한편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쓰레기는 얼굴을 전세계적으로 알려야한다(casl****)”, “대통령부터 아래 것들까지 가지가지해(whtn****)”, “사퇴하세요~!!!!!!(myso****)”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